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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금강산' 내년에는 갈 수 있을까?

Garden Ants 2019. 11. 4. 18:51

 

'그리운 금강산'

금강산 관광은 이명박 대통령 집권 초기인 2008년 7월, 우리나라 50대 여성 관광객 피격 사망 이후 중단됐습니다. 그리고, 10년이 흘러 지난해 2018년 9월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는 조건이 마련되는 대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었는데, 아직까지 감감 무소식입니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강원도 고성지역의 주민들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하는 범국민운동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4일 고성군에 따르면, 고성지역 23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고성군 사회단체협의회는 11월 5일 오전 11시 고성군청 2층 회의실에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협의회에서는 “고성군은 금강산관광 중단 11년간 4000여억 원에 이르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며 “남북 정부는 이념과 진영을 떠나, 현재의 경색국면을 즉각 풀고 화해와 협력·상생의 길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금강산관광 재개 범도민운동본부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오는 11월 22일까지 민간차원의 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우리강산 중에서도 '금강산'은 정말 빼 놓을 수 없을만큼 아름다운 비경의 명산인데, 정말이지 이념, 정치, 외교 문제를 떠나, 하루 빨리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갈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금강산 외금강 만물상 (萬物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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