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ntain ♤ Sea

가을 문턱에 들어선 북한산

Garden Ants 2019. 10. 18. 10:05

 

북한산은 세계적으로도 보기드물게 도심 속에 위치한 자연공원으로, 1983년 우리나라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면적은 76.922㎢로 우이령을 경계로 하여 북쪽으로는 도봉산 지역, 남쪽으로는 북한산 지역으로 나뉜다.

 

북한산은 화강암 지반이 침식되고 오랜 세월 풍화되면서 곳곳에 깎아지른 바위봉우리와 그 사이로 흘러내리는 아름다운 계곡들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2,000년의 역사가 담긴 북한산성을 비롯한 수많은 역사, 문화유적과 100여개의 사찰, 암자가 위치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역사 문화 학습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공단 제공]


 

북한산의 명칭은 서울의 옛 이름 한산(漢山)에서 유래한 것으로, 한산의 북쪽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세 봉우리인 백운대(836.5m), 인수봉(810.5m), 만경대(787m)를 아울러 삼각산(三角山), 삼봉산(三峰山) 또는 화산(華山)이라 부르기도 했으며, 삼국시대에는 아기를 등에 업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부아악(負兒岳)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북한산 최고봉 백운대로 가는 대표 탐방코스는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에서 대서문, 보리사를 지나 백운대에 오르는 탐방코스로 편도 3.4km에 약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 저 같은 초보자들은 1시간 정도 더 걸리다고 보시면 될 것같아요.

 

북한산성의 주요성문들과 산성계곡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 주변의 수려한 경관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탐방로 입구에 조성된 넓은 주차장이 있어 대중교통은 물론 자가차량을 이용하는 원거리 탐방객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북한산성 탐방코스 이외에도 12개의 다양한 탐방코스가 있어서, 수도권지역에서의 간편한 산행으로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산행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북한산 정산인 백운대를 오르기전 우리들 앞에 나타나는 만경대입니다.

 

인수봉과 백운대 가기전에 나타나는 만경대는 북한산 최고의 절경을 보기전에 먼저 나타나 우리들을 즐겁게 합니다. 멀리 보이는 능선은 북한산 산성 주능선입니다.

 

그리고, 북한산 백운대를 오르기 전에 영봉에서 바라 본 도봉산의 오봉과 신선대입니다. 도봉산 역시 북한산과 같이 국립공원에 속해있습니다.

 

지금은 가을 문턱에 들어선 북한산이라 멋진 자연 풍경과 함께 너무 예쁜 단풍의 아름다움을 보았습니다. 

 

 


북한산 국립공원은 전체가 도시지역으로 둘러싸여 생태적으로는 고립된 "섬" 이지만, 도시지역에 대한 "녹색허파"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으며, 수도권지역 2,000만 주민들의 자연휴식처로 크게 애용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어디에서도 접근이 용이한 교통 체계와 거대한 배후도시로 연평균 탐방객이 865만명(2009년 기준)에 이르고 있어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과도한 탐방 압력이 북한산의 자연 생태계를 점차 약화시키고 있어 자연휴식년제 구간, 산불조심기간 중 통제구간, 수많은 샛길 안전사고 위험지역 등 출입금지구역에 대한 탐방객 스스로의 출입금지가 필요합니다.

 

북한산 국립공원은 거대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주요 암봉 사이로 수십 개의 맑고 깨끗한 계곡이 형성되어 산과 물의 아름다운 조화를 빚어내고 있으며 , 그 속에 1,30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국시대 이래 과거 2,000년의 역사가 담겨진 북한산성을 비롯한 수많은 역사, 문화유적 과 100여개의 사찰, 암자가 곳곳에 산재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생태, 문화, 역사 학습장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영상

 

북한산국립공원 < 국립공원탐방 <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공단

www.knp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