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ntain ♤ Sea

경주 '용굴', 바다위에 떠있는 경주 '용굴'

Garden Ants 2019. 12. 26. 21:03

 

"즐거운 주말, 가족 연인과 함께"

"경주 '용굴'과 동해안의 아름다운 풍경"

"감상하시면 어떨까요?"

 

26일 방송된 KBS2 교양 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의 '믿고 떠나는 스타의 고향' 코너에서 가수 '한혜진'이 자신의 고향인 경상북도 경주시를 소개했습니다.

 

한혜진은 고향인 경주에 대해 자랑하며,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천 년 역사를 간직한 곳"

"도시 자체가 문화재"

 

방송에서 한혜진은 경주 주상절리 길과 경주 '용굴'을 추천했습니다.

 

"주상절리를 끼고 걸으면 정말 좋다"

"보통 주상절리는 수직 형태가 많다"

"그런데 경주 주상절리는 비스듬하기도 하고"

"부채꼴 모양도 있다"

"쉽게 볼 수 없다"

 

 

경주 용굴은 경주에서도 최근에야 일반인들의 출입이 가능해져 사진 명소로 유명한데, 군 경비지역이라 2015년 일반에게 개방되었습니다.

 

1970년대에 간첩 6명이 숨어들어 용굴 속에서 지내며 주변을 정찰했다고 해서 민간인 출입이 금지되어 알려질 기회가 적었다고 합니다.

 

 


경주 '용굴'의 위치는 감포항과 전촌항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촌항에서 용굴로 가는 길은 데크로 아주 잘되어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갈 수 있습니다.

 

전촌항에서 감포항까지 바다를 따라서 길이 있어서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며 갈 수 있는 경주여행코스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대략 15분 정도 걸으면 용굴이 나옵니다.

 

경주 '용굴'은 용이 승천할 때 뚫려 생긴 구멍이라고 전하며, 사룡굴(四龍窟)과 단룡굴(單龍窟)이 있습니다.

 

사룡굴에는 동서남북을 지키는 네 마리 용이 살았고, 단룡굴에는 감포를 지키는 용이 한 마리만 살았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때는 마을 사람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굴을 비워 주었고, 일제 강점기 때는 일본으로 끌려갈 뻔한 오누이를 숨겨주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동굴 안에서 먼 동해바다 수평선이 보이는 절경의 '용굴'은 사진 촬영의 핫 플레이스로 경주 여행에 빠질 수 없는 명소입니다.

 

즐거운 주말, 가족 연인과 함께 경주 '용굴'과 함께 경주 동해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시면 어떨까? 합니다.